후회회피 3

이미 쓴 돈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몰입비용의 함정

이미 쓴 돈 때문에 빠져나오지 못하는 몰입비용의 함정경제학에서 몰입비용(Sunk Cost)은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합니다. 이론적으로는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미래의 손익만 고려해야 하고, 과거에 들어간 비용은 더 이상 결정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.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“이미 투자했으니 끝까지 가야 한다”는 심리에 쉽게 빠집니다. 이 심리가 바로 몰입비용 편향이며, 주식투자·사업·관계·일상생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견됩니다. 재미있는 일상 속 몰입비용의 예시 영화관의 고통: 이미 영화표에 돈을 지불했으니 재미없어도 끝까지 봐야 한다고 느낍니다. 사실 합리적이라면 즉시 나와서 다른 활동을 하는 게 이득이지만, “돈 아깝다”는 생각 때문에 고통을 감수하죠. 뷔페의 배부른 투혼: ..

행동경제학 2025.08.18

잃은 돈을 만회하려다 더 잃는 심리, 도박사의 오류

잃은 돈을 만회하려다 더 잃는 심리: 도박사의 오류 완전 가이드도박사의 오류(Gambler’s Fallacy)는 확률적으로 독립인 사건을 연속의 흐름 속에서 해석하며 “이제쯤 반대 결과가 나올 차례”라고 믿는 인지 오류입니다. 동전을 다섯 번 던져 모두 앞면이 나왔다고 해서 여섯 번째에 뒷면이 더 잘 나올 근거는 없습니다. 그럼에도 인간의 뇌는 패턴을 찾고 균형을 상상하는 경향 때문에, 연속된 결과가 나왔을 때 다음 결과가 보상처럼 반대로 나올 것이라 착각합니다. 투자에서 이 오류는 “이번 한 번만 베팅을 키우면 방금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”는 사고로 연결되어, 추가 손실과 레버리지 오남용을 야기합니다.도박사의 오류가 투자에 스며드는 경로 연속 하락 후 “이제 반등 차례”라며 근거 없는 물타기를 시도 ..

행동경제학 2025.08.18

행동경제학 손실회피, 왜 주식은 손절이 어려운가

행동경제학에서 손실회피와 주식 손절의 어려움행동경제학의 대표적인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손실회피(loss aversion)입니다. 손실회피란 사람들이 같은 금액의 이익보다 손실을 훨씬 더 크게 인식한다는 현상을 의미합니다. 다시 말해 100만 원을 벌었을 때의 기쁨보다 100만 원을 잃었을 때의 고통이 훨씬 더 크게 다가오는 것입니다. 이 원리는 단순한 심리 현상에 그치지 않고, 실제로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에 깊숙이 작용하여 투자 행동을 왜곡시키곤 합니다. 특히 주식 투자에서 손절이 어려운 이유는 바로 이 손실회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. 이론적으로는 주식이 매수 가격보다 일정 비율 이상 하락하면 손절매를 실행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, 실제 투자자들은 손절을 미루는 경향이 강합니다. 이는 심리적으로 손실..

행동경제학 2025.08.18